[한줄 요약] 5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기준, 한국을 방문하는 크루즈 이용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5월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크루즈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승객 및 승무원은 총 206,54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작년 말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5만 6천 명이었던 입국자 수는 올해 1월 5만 7천 명, 2월 11만 2천 명을 거쳐 5월에는 20만 명 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외국인 입국자 수는 총 7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총 방문객 수는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인 1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항구별로는 제주 서귀포가 8만 4천 명으로 가장 많은 입국자를 기록했으며, 부산(7만 8천 명), 인천(2만 5천 명), 제주(1만 7천 명)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크루즈 방문객의 약 절반이 제주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9만 3천 명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이어 필리핀과 일본이 각각 2만 3천 명, 인도네시아가 1만 7천 명, 인도가 1만 1천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