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한국 산업부 장관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될 대규모 철강 공장에 필요한 설비의 관세 완화를 미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2026년 9월 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주지사 제프 랜드리와 만나, 한국 기업들이 추진 중인 58억 달러 규모의 루이지애나 철강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설비에 대한 관세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제철, 현대자동차, 기아)과 포스코가 합작하여 설립한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스틸(HPLS)'의 일환입니다. 해당 공장은 전기로 기반의 일관제철소로, 올해 4분기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 진출하는 외국 철강사들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을 조정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한국에서 수출되는 핵심 설비와 자재에 대한 관세 완화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국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철강 기술과 미국의 산업·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하여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성된 공장은 미국 남부와 멕시코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HPLS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작년에 발표한 26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의 핵심 부분이며,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