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반도체 수출 호조와 예상보다 높은 2분기 경제 성장률로 인해 원화 가치가 상승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 7월 2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한국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원화 가치가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의 견조한 흐름이 이번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5월에 전망했던 0.2%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환율 변동 상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3원 하락한 1,466.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장중 한때 1,457.9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 8일 이후 가장 강력한 원화 가치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일본 엔화의 약세로 인해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0원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약 20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엔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식 시장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하루 동안 약 2조 1천억 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 급등한 7,096.8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